남북협회는 전체 임직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창립1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승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기관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본 기념식에서는 정선미 경협정책지원팀 과장, 장경윤 경영기획팀 과장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식이 끝난 후 전 직원은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남북교류협력 전문지원기관으로서 역량 발전과 임무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남북협회는 (사)한지개발원과 ‘민족문화유산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식을 지난 5월 3일, 원주한지테마파크 회의실에서 가졌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사)한지개발원은 올해로 21년을 맞은 대표적 문화축제인 ‘원주한지문화제’의 주최기관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지의 계승·보전 및 발전에 기여해 왔다. 

‘남북 정보통신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5월 14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서울 갈월동 소재)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정보통신사업 분야를 대표하는 공공기관(과학기술부 산하)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남북 간 ICT 분야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양 기관 간 유기적 협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북협회는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간 제주 일대에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민협’)와 공동으로 ‘대북지원 민간단체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는 대북인도지원단체 실무자 약 40여 명이 참석해 모의대담, 사례발표, 현장견학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해와 네트워크 구축 및 인도협력사업에 대한 역량 제고 등을 도모했다. 

5월 23일 목요일, 제16기 남북경협 실무아카데미 수료식이 진행됐다. 제16기 수료생은 총 31명으로 이들은 4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남북교류협력의 사례와 여러 경협 분야에 대한 전문적이고 생생한 실무지식을 쌓았다. 제17기 아카데미는 7월에 개강한다. 관련 문의는 경협정책지원팀(02-564-5832)로.

남북협회 노동조합은 창립 8주년을 맞아 5월 29일 기념식 및 단합대회를 가졌다. 김희준 노동조합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축하인사를 전한 이승환 회장은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과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해온 노조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같이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이어 양효원 노동조합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노조원의 권익신장에 힘쓰며 노사가 공영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기념식 후 전 조합원 및 직원 일부는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