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이해 교육

남북협회 운영지원팀(팀장 김준현)은 8월 12일(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19.7.16자 시행)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직장 내 지위 또는 관계 우위를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에 대해 사례를 통해 이해하고, 앞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남북협회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된 것부터 맡은 업무까지 저에겐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고, 또 상상했던 업무를 할 수 있었거든요. 아주 어릴 때 금강산관광으로 북한에 다녀온 경험을 빼고는 이후 계속 경색된 남북관계를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북교류협력이 왜 중요한지 궁금했는데, 약 5개월 간 협회 인턴으로 일하면서 질문의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남북관계는 궁극적으로 개선, 발전되어야 하는데 그 때 필요한 정책과 전략은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하고도 당연한 답이 저에겐 남북협회에서의 인턴 활동을 통해 얻게 된 귀중한 결과물이네요. 남북관계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지만, 결과적으로는 평화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가지만, 결국은 의미 있는 이은호만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겠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대학생활만 해봤던 제가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 사회생활인 첫 인턴 경험을 남북협회에서 하게 돼서 좋았습니다. 입사할 때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는데, 특히 운영지원팀에 있으면서 한 업무들은 어느 기관에서도 얼마든지 적용 가능한 것들이라 제 실무역량에 대한 자신감도 더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1~2주차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 출근하는 규칙적인 생활이 특히 어려웠던 것 같아요. (웃음)

DMZ 평화의길 파주코스 탐방 출장에 동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봤던 북한 땅(개성)이 정말 생각보다 너무 가까워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멀리만 있는 줄 알았던 북한이라는 곳이 이렇게 손에 잡힐 듯이 가까운 걸 실제 보면서도 가지 못하는 경험을 통해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교류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도 실감했고요. 대학교 교양 수업 수준에서만 알던 남북관계였는데 5개월 간 함께 일하면서 본 협회 직원분들의 전문성을 보며 앞으로 공부할 것이 참 많다 생각했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 저의 길을 개척해 나갈 테니 남북협회도 힘내서 계속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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