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회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남북교류협력 권역별 설명회가 개최됐다. 각 권역별 지자체 및 민간단체의 남북교류협력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 설명회에서는 9월에 새롭게 개소한 「남북교류협력 종합상담센터」 안내, 남북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주민 간 접촉, 방북절차, 물품반출입 등과 관련된 절차 설명, 교류협력 원스톱서비스 개편방향 및 주요 추진 사례, 기금집행 지침 및 정산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절차와 자세한 정보가 전달됐다. 호남권 광주의 제6차 설명회를 마지막으로 9월 20일부터 시작된 남북교류협력 권역별 설명회는 마무리됐다.

10월 8일(화) 프레스센터에서 남북교류협력 컨설팅 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가 진행됐다. 지난 9월 개소한 '남북교류협력 종합상담센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앞으로 남북교역·경협, 사회문화교류, 대북인도개발협력에서 실질적인 상담과 안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를 나눴다.

남북협회 경협사업팀(팀장 권성철)은 10월 2일(수) 충남 당진과 천안지역의 재래시장을 방문, 대북제재 하 농림수산물의 원산지 표기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고 유통 실태를 점검했다.

남북교류협력 종합상담센터(센터장 양재석 경협정책지원팀장)에서는 남북교류협력 추진에 대한 지역의 궁금증과 문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센터 서비스를 10월 2일(강원도 속초시)과 25일(경상북도 경주시) 두 차례 진행했다. 

남북협회 경협정책팀(팀장 양재석)은 10월 16일(수) 제18기 남북경협아카데미 개강식 및 제1강을 개최했다. 강영식 남북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쉽지 않은 남북관계와 현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실무아카데미에 오신 수강생 모든 분이 다 소중한 협회의 파트너”라고 말하며, “언제든 저의 사무실은 열려 있으니 오셔서 남북교류협력의 발전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며 혜안을 발견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남북협회 강영식 회장은 구성원 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직급별 간담회를 두 차례에 걸쳐 열었다. 사원에서부터 차장까지 각 직급에 따라 차담회 및 이어지는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강영식 회장은 남북교류협력 지원을 위해 각 분야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 나은 남북협회 경영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