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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cafe.naver.com/mywolf/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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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주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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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주시 공식 블로그
VOL. 76 / 2020년 01월호
커버스토리
한반도와 댕댕이
새해인사
강영식 회장의 2020년 남북협회 구상은 무엇일까
신년좌담
냉철한 평가로 새롭게 길을 모색해본다
연재기사
남북교류협력 분야 신진 연구자를 소개합니다
NK Trend1
북한 경제·대외무역 동향 및 남북경협 동향
NK Trend2
북한 지하자원 동향 및 대북 인도 지원
이달의 읽을거리
제재 속의 북한경제, 밀어서 잠금해제
SONOSA NEWS
남북협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참여코너
남북협회 웹진 새 이름 공모!
소백산 자락의 늑대가 그 조상이라는 불개. 한국의 ‘울프독(Wolfdog)’이라고 할 만한데요, 붉은 털 뿐만 아니라 코, 눈, 발톱까지 붉어 ‘붉개’로 불리던 것이 ‘불개’가 됐다고 합니다. 새끼 때부터 길러도 주인을 여전히 경계한다는,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성을 가진 불개는 뼈까지 붉어 몸에 좋은 약재로 쓰여 더욱 그 개체수가 급감했습니다. 지금은 경북 영주를 중심으로 복원에 힘쓰고 있다고 하니, 멋진 불개의 모습을 한반도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s://cafe.naver.com/mywolf/3295
출처: 영주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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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짙푸른 바다를 닮아 어두운 털 색을 가진 제주개는 생김새는 진돗개와 비슷하지만 꼬리가 말려올라간 진돗개와는 달리 꼿꼿이 선 꼬리가 그 특징입니다. 몸집은 작아도 충성심이 높고 날렵한 제주개는 한라산에 사는 노루나 오소리 등을 잡는 사낭견으로도 제격이었다고 하는데요, 한 때 3마리 밖에 남지 않아 멸종 직전까지 갔던 제주개는 제주축산진흥원의 복원작업을 통해 현재 50여 마리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개가 보고싶은 사람, 제주로 놀러오시개~!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경주하면 떠오르는 천년고도의 엄숙하고 고풍스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댕강-한 꼬리가 매력적인 경주개 동경이를 아시나요?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는 5~6세기 신라 유물에서도 나타날만큼 역사가 깊은 대표적 토종개입니다. 고려시대 경주의 옛 지명인 ‘동경(東京)에 사는 개’에서 비롯된 동경이는 유전자 차이로 꼬리가 거의 없거나 매우 짧은, 독보적인 귀여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경이는 경주 동경이 마을 등지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경주로 국내 여행 한 번 떠나보실까요?
출처 : 농촌진흥청
5-6세기 신라 토기
출처 :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
출처 : 경북매일
출처 :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
http://blog.daum.net/bosar/13432083
흔히 한반도의 토종개들이 짧은 털을 가진 것과는 달리, 삽살개는 두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덮인 털이 이색적인 녀석이죠. 우리 조상들은 삽살개를 ‘귀신 쫓는 개’라고 부르며 민족의 수호견으로 여겼습니다. 천연기념물 368호로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등장하는 삽살개는 가족들에게 한없이 상냥하고 온순해 오랜 시간 반려견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일제의 모피수탈로 그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지만,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종 복원에 힘쓰면서 삽살개들은 이제 독도 경비대와 문화재 지킴이로도 활동하는 등 한반도의 수호견으로서 다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 한국삽살개재단
출처 : 독도재단
마루(왼쪽)와 누리(오른쪽)
출처 : 천연기념물센터
‘국견(國犬)’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진돗개는 잘 알려진 한반도의 토종개 중 하나로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죠.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용맹함, 그리고 높은 귀소본능으로 유명한 진돗개는 특별한 훈련 없이도 사냥개로서 본능적인 자질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출처 : 진도군청 홈페이지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출처 : 국견협회
진돗개는 남북 간 평화의 사절로도 활동해오고 있는데요, 2018년 한 방송사 다큐멘터리에서 방영된 평양중앙동물원에선 우리에게 낯익은 모습의 개 한 마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때 평양에 선물한 ‘평화’와 ‘통일‘이의 손녀인 ‘대한‘이었죠! 잔디밭을 활기차게 뛰어노는 진돗개 ‘대한’이처럼 남북 간 사람들도 활발히 오고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JTBC 두 도시 이야기
출처 : JTBC 두 도시 이야기
출처 : JTBC 두 도시 이야기
출처 : JTBC 두 도시 이야기
‘풍산개 3마리만 있으면 호랑이도 잡는다’할 정도로 용맹하다는 풍산개! 개마고원의 중심부인 풍산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반도 고유의 사냥개입니다. 진돗개와 비슷하지만 체구가 더 크고 건장한 풍산개는 북한의 적극적 보호 정책으로 원형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추위에 특히 강한 우리의 토종개인 풍산개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때 처음으로 소개된 풍산개 한 쌍(우리와 두리)을 계기로 풍산개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2018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여 북한 측 선물로 서울 땅을 밟게 된 풍산개 ‘송강‘이와 ‘곰이‘ 한 쌍. 청와대 앞마당에서 깨볶으며(!) 지내던 결과, 예쁜 새끼들을 6마리나 낳았는데요. 남북 간의 따뜻한 소통이 전국 각지에 깃들길 바라며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분양되었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더 많은 풍산개들을 남한에서도 볼 수 있겠죠?
출처 : 청와대
출처 : 청와대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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