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 DMZ동부전선

사진·글 ©최병관


한국전쟁 당시 전투가 치열했던 동부전선 DMZ의 고지에 수만 발의 포사격을 해서 나무들은 모두 불에 타죽어 민둥산이 되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소나무 한 그루가 살아남아 반세기가 지나도록 묵묵히 고지를 지키고 있다. DMZ는 자연의 생명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소망하며 표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