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헌혈이 급감, 적정혈액 보유량에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자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발적 헌혈하기 운동을 전개했다. 4월 13일부터 1주일 간 진행된 이 운동에는 헌혈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윤리경영의 실천과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강영식 회장은 4월 17일(금) 남북협회 사무실에서 SPN뉴스(서울평양뉴스) 안윤석 대기자, 김한나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본 인터뷰를 통해 강영식 회장은 "제도화를 통해 민간의 남북교류협력이 더 이상 중단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9월 평양공동선언(9.19)에서 기 합의된 보건의료 분야 공동협력의 이행이 중요함을 역설한 강 회장은 "예전의 단순 인도지원에서 나아가 규모 있고 잘 짜인 개발협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개별 단체들 간에도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민간단체의 업무 추진에 필요한 실무 및 행정지원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원스톱서비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대북물자 반출·반입과 관련해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과 신속한 대북 제재물자 판정을 위해 통일부 협의(4.14)를 거쳐 아래와 같이 UN 대북제재 의심품목 확인 등 반출·반입 물자 사전검토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인도개발협력부(부장 남화순)는 5월 8일부터 29일까지 4주 간 '제6기 북한개발협력아카데미'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으로 "북한 보건의료·개발협력 아카데미"로 개최한다.

총 8강으로 구성되는 본 교육과정은 3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국내외 대북 보건의료지원의 현황 및 이를 바탕으로 하는 남북교류협력 추진 방향 모색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 사업진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수강생들의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