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금) 오후 1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제19기 남북경협실무아카데미(총 4주) 과정이 열렸다. 이 날 개강식에서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세 차례나 개최가 지연되는 등 녹록치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께서 꾸준히 수강 의지를 보내주셔서 이렇게 오늘 개강식을 가질 수 있었다”며 참석한 수강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본 아카데미는 10월 16일 1강 ‘남북경협의 역사와 비전’(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2강 ‘북한의 대외무역 상관행’(유완영 SGI컨설팅 회장)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2개의 강좌가 진행, 11월 6일(금) 8강을 마지막으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북협회 자원협력부(부장 박충환)는 10월 13일(화) 대구지역의 섬유 관련 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과 다이텍연구원(이사장 민웅기, 원장 최진환)을 방문, 경공업 협력사업 재개를 대비하여 섬유개발･염색가공 분야 동향을 파악하고 남북 간,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남북협회 교류협력종합지원센터(센터장 양재석)은 10월 16일(금) ‘남북교류협력 설명회’를 전라북도청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지자체 및 전북지역의 민간단체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설명회는 농업분야 대북지원 현황과 사례((사)통일농수산사업단 이태헌 이사), 남북교류협력 추진절차(양재석 센터장)에 대한 강의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명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교류협력 실무 추진 절차와 농업분야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를 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실질적 협력사업 추진을 대비, 일대일 컨설팅이나 상담 등이 진행되기를 희망했다.

남북협회 자원협력부(부장 박충환)은 검덕광산의 연･아연 선광 현대화 기술 분야 전문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DMR융합연구단 유광석 박사를 초청, 내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유광석 박사는 검덕 광산의 연･아연 선광에 대한 남북협력 추진 계기시에는 “현대화 기술을 무작정 적용하기 보다 기초실험과 파일럿 시험에 근거해 먼저 남한 지역 내 연･아연광산에 시험도입한 뒤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하고, 북한 검덕광산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북협회 교류총괄부(부장 권성철)는 10월 28일(수) 오전 10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제27회 남북경협포럼을 개최했다. 본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 날 포럼은 남북경협포럼 회원들이 참석하여 한반도 주요국의 정치적 상황과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류협력종합지원센터(센터장 양재석)은 10월 30일(금) 경남 합천을 방문, 사단법인 한길남북교류사업단 및 합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관련 방문 컨설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