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인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12월 1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았다. 남북협회는 지난 2017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매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경영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실제 모범적으로 운영해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가족친화적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남북협회는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앞장서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2년, △임신・육아기 단축근무제, △조기퇴근제 등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 운영해 오고 있다. 김준현 경영지원부장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경영을 지원해 일하기 좋은 남북협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북지원 민간단체 
실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인도개발협력부(부장 남화순)는 11월 3일(화)부터 11월 5일(목) 3일 간 대북지원・개발협력 실무자들의 전문 능력을 배양하여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자 대북민간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2020 민간단체 실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세이브더칠드런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민간단체 실무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활동가로서 알아야 할 법과 상식, △국제기구의 대북협력사업, △UN제재 면제 신청 전략 및 사례 공유, △민간단체의 재무 투명성 확보 방안 등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실무 및 직무능력 배양을 위한 현장지향적 강의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호응과 만족도를 끌어냈다.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설명회 개최
– ‘찾아가는 협력대화’(부산)

남북협회 교류협력종합지원센터(센터장 양재석)은 11월 9일(월) ‘남북교류협력 설명회’를 부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지자체 및 부산지역의 민간단체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설명회는 남북교류협력 추진절차(양재석 센터장), 유엔 대북제재 현황과 면제신청 방법(남화순 인도개발협력부장)에 대한 강의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제재 국면 하 남북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 정보로 구성된 강의에 높은 관심과 만족을 표했다.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 체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강영식)는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한 남북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결식을 11월 10일(화) 부산광역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가졌다.

향후 두 기관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자체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체로 적극 역할 하는 데 힘을 모으고, 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부산 지역 기업 및 단체 등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반기 또는 분기별로 부산 지역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남북협회,
평화경제실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성료

통일부가 주최하고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주관한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지난 11월 13일(금) 포시즌스호텔 및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영식 남북협회장, 김창현 통일부 교류협력실장을 비롯해 전문가 패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북한 지하자원 유관기관 간담회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강영식)는 최근 북한의 지하자원 동향과 남북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11월 18일(수)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 지하자원 유관기관·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통일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광업·전력·철도·도로 관련 공공기관·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 북한 검덕지구 수해복구, 인회석, 탄소하나화학 등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국 대선 이후 북미간 관계 설정이 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자원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만들어 갈수 있는 방안을 차분하게 준비해 나갈 적기"임을 강조했다.

‘검덕지구 수해 현황과 남북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최용환 실장은 "검덕지구 이재민에게 방역 및 복구 물자를 지원해 남북 교류협력 재개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북한 인회석과 남북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지질자원연구원 DMR융합연구단 고상모 단장은 ‘"북한에 풍부하게 매장된 저품위 인광석의 선광·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남북 기술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고영주 원장은 '북한의 탄소하나화학과 남북 협력방안’ 주제 발표에서 "남한이 보유한 석유화학 촉매기술과 북한이 보유한 감광제 기술 등 서로에게 필요한 기술을 공유할 경우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남북 과학기술 교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관기관·기업 관계자들은 제재 장기화 국면에서 남북 자원협력의 동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통일부와 협회가 나서 지속적인 담론의 장을 제공하고 남북 과학기술 교류 추진 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다.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강영식)는 남북평화관광협의회(회장 정하용)와 관광을 통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조성과, 남북 관광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18일(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두 기관은 지속가능한 남북관광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잠업 유관기관 방문

남북협회 자원협력부(부장 박충환)는 경공업 협력사업 재개를 대비하여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잠업(蠶業) 분야 동향파악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11월 24일(화) 대한잠사회 산하 잠업진흥원과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을 방문해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잠업은 경공업(섬유)은 물론 지역 단위의 소규모 농업과도 연계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 등이 기대되므로 향후 인도개발협력 분야로도 확장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잠업은 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산업 트렌드가 전환된 만큼 북한의 청정환경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한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임을 본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잠업을 통한 남북협력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가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