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요?
“대한독립 만세!”
102년 전, 태극기를 손에 들고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은 목소리를 높여 이렇게 외쳤습니다.
독립과 자주,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3.1운동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큰 울림을 주는데요.
3월호 참여코너는 3.1운동을 비롯, 한반도 독립운동의 주역들을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당신의 마음 속 반드시 기억 되어야할,
“나는 누구일까요?”
가)
힌트 -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나)
힌트 -
"옳은 일을 하고 받는 형(刑)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아라.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모두의 분노를 짊어진 것이다.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다)
힌트 -
"본래 우리의 독립은 평화회의나 모종의 유력한 단체로부터 승인을 받던지, 첩지(帖紙)를 내어 주듯 할 것이 아니오. 우리의 최고기관으로부터 각 단체 또는 전 민족의 합심과 준비 여하에 달렸나니, 이것이 있으면 우리에게 독립이 있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파멸이 있을 따름이오. 고로 금일 우리 민족은 그 멸취(滅取)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오."
라)
힌트 -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먹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정신에 있다. 독립은 정신으로 이루어지느니라. 만일 너의 생전에 독립을 보지 못하면 너의 자손에게 똑같은 유언을 하여 내가 남긴 돈을 독립축하금으로 바치도록 하라."
마)
힌트 -
이번달 커버스토리
지난 호 독자의견
지난 2월호에 독자님들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이음'에 보내주신 의견 중 몇 가지를
여기서 소개합니다!
소개되신 분들께는 상품권(1만원) 보내드렸습니다!
커버스토리 - 설날
북한의 설 명절에 대한 특색들을 웹진으로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북에서는 신정을 구정보다 더 큰 명절로 지내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는데, 그래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을 되살리게 되었다니 참 다행입니다. 윷놀이, 연 날리기, 팽이치기, 동네 어른께 인사드리기 등 우리도 예전에 했던 익숙한 풍습들이 북에서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은 오히려 부럽기도 했습니다.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이런 풍습들이 저희를 하나로 묶어줄 연결고리가 되어주지 않을까요? 우리도 그러한 풍습들을 잘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sister302 님
특집칼럼(2) ‘제재, 코로나, 수해의 삼중고와 북한경제’
최장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장님을 통해 북한의 삼중고 각 요인에 대한 북한의 대응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주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송덕희 님
현장스케치 ‘제8차 당 대회, 남북관계에 주는 함의는’
현장스케치 기사를 통해 조선노동당 제8차 당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석기 박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번 당 대회에서 나온 대남메시지가 긍정적이진 않아도 격하지 않은 내용이었다면서 아직은 "희망은 있다" 라고 말씀 하신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백신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