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세상에 널리 알린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국경일입니다.

북한의 한글날은 10월 9일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출처 : 코리아넷 DB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남한은 ‘한국어’, 북한은 ‘조선어' 라고 우리말을 부르고 있습니다.

남한은 ‘훈민정음 반포일’인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하고 국경일로 지정했지만 북한은 ‘훈민정음 창제일‘ 인 1월 15일을 ‘조선글날’로 지정했으며 국경일이 아닙니다.

용비어천가, 한글 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 문헌
[출처 : 한글박물관]

문자 탄생을 기념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뿐입니다. 기념일자도 부르는 명칭도 다르지만 남과 북 모두 한글의 의미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언어가 이질화 되어 가고 있지만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남북한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