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읽을거리

찾아라! 만리마 슈퍼마켓
새우맛 튀기과자

작성자 : 교류협력종합지원센터 김성준 사원

남북한이 분단된 지 70년 이상이 흘렀고, 그만큼 서로 간의 거리도 멀어졌습니다. 긴 세월이 흐른 만큼 문화·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서로 낯설고 이질적인 면이 있지만 먹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 유사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북한의 간식은 우리가 어릴 적 먹어 보았던 과자와 유사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북한의 어린이들도 초콜릿 베이스의 과자를 좋아하며,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장과 면역에 관심이 많아 관련 수요를 충족하는 상품들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만리마 슈퍼마켓 새우맛 튀기과자」는 페이지마다 퀴즈와 함께 사진을 제공하고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북한의 과자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한 걸음 더 북한에 대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만약 남북한이 다시 만날 날이 온다면 책에서 보았던 간식도 함께 먹으며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과거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달의 보고서

북한 2021/22 계절별 작물 수확량 전망 보고서

(North Korea 2021/22 seasonal Crop Outlook)

보고서명 :

북한 2021/22 계절별 작물 수확량 전망 보고서
(North Korea 2021/22 seasonal Crop Outlook)

발행기관 :

미 농무부(USDA)

발간연도 :

2021.07.27

요 약 :

  • 재배 환경 및 주요 작물

    • 최적의 작물 식재 기간은 4~5월로, 대부분의 농작물은 7월 중순 초기 성장 단계 
    • 우기는 보통 4월에 시작되어 연평균 강수량의 약 80%가 7~9월 사이에 발생

    <북한 주요 여름철 작물 식재 기간>

    • 주요 작물로 △쌀 △옥수수가 전체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며, △콩 △감자 △기장 △수수 등이 소량 포함

    <북한의 주요 식량 작물>

    • 쌀은 황해남도(28%), 평안북도(22%), 평안남도(20%), 함경남도(11%)에서 주로 생산
    • 감자는 쌀과 옥수수 다음의 주요 작물로 약 8%를, 밀과 보리는 약 2% 차지

    2021 쌀 생산량

    • 북한의 올해 쌀 생산량은 약 200만 톤으로, 5년 평균 수확량보다 10% 감소
    • 옥수수 생산량은 약 230만 톤으로 평균치와 비슷
    • 쌀 생산량 감소는 벼의 재배면적이 5년 평균 대비 약 2%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종자·비료와 같은 농업에 필요한 물품 수입의 어려움에 기인

    북한의 강수량

    • 6월에서 7월 초, 주요 작물 재배 지역의 강수량과 토양 습도 조건이 대체로 양호
    • 동부에서 중부 및 서부 지방에 걸쳐 평균 이상

    <북한 6·7월 토양 수분 측정>

    • 지난 3개월 동안 평균 이상의 강우량과 기온이 쌀 및 옥수수 작황에 유리했으며, 농작물 식물 성장은 평균 이상(EU 농업자원 모니터링 프로젝트)
    • 주요 생산 지역 중 기후에 이상 징후가 있는 곳은 없었음. (전체 곡물의 약 80%가 함남, 황북, 황남, 평북, 평남에서 생산)

    북한의 식량안보

    • 북한의 식량 생산과 식량안보는 기후와 농업 여건을 넘어 광범위한 정치·경제·사회적 변수에 좌우되어, 적시의 정확한 농작물 생산 예측에 어려움 야기
    •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중국국경 폐쇄는 농업에 필요한 종자, 비료, 제초제, 부품 등의 수입이 장애요인으로, 이는 예측을 어렵게 하는 결과 초래
    • 전반적으로 작물 수확량은 평균 이상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작물 수확기 초기임을 감안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