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6월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직원들은 인권도서관 사서의 인솔 하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 인권과 인권감수성의 정의, 인권 침해 사례 등을 배우고, 인권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이 외에도 도서관에 비치된 국내외 인권 관련 전문 도서·논문·영상자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발간한 각종 실태조사 자료 및 장애인 편의 제공을 위해 구비된 킹 키보드, 화면낭독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견학은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협회는 7월 19일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산 물품 위장반입 차단 합동점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통일부 등 10개 기관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관계기관별로 23년 상반기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회는 매월 전국 주요 농림수산물 유통시장을 점검하며 시장 상인들 대상 북한산 농림수산물 반입 불가상황에 대한 설명·계도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각 시장상인회를 방문하여 상인회 차원의 자체 점검 협조를 요청하며, 대북제재 안내서 「대북제재 톺아보기」를 전달했습니다. 협회는 하반기에도 관계기관 협조 하에 매월 북한산 농림수산물 유통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8월 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조사연구부 장경윤 차장의 <AI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식 한 스푼: 생성형 AI의 현황과 한계, 그리고 전망> 강의가 있었습니다. 최근 chatGPT 등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협회도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관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장 차장은 생성형 AI는 개인 정보 보호의 취약성과 가짜 뉴스 생산과 같은 부작용 등이 있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해 업무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그렇기에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화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습니다. 

* 남북협회 포럼은 협회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협회는 8월 16일, 8월 23일 이틀 간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북한 바로알기 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은 대북제재, 북한식량, 북한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표로 구성돼 NGO, 공공기관, 종교단체,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북한의 심각한 식량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대북제재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별 토론 등 참여형 수업을 통해 인도 지원 시 준수해야 하는 법령들을 익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현장스케치’를 확인해주세요! 

협회는 8월 17일 남북교류협력 위반신고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위반신고센터 개소식은 통일부, 경찰청,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신고센터에서는 남북교류협력 관련 △법령 상담 △절차 안내 △위반신고 접수 및 회신 등의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