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목)~4일(금), 협회는 중앙대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청년 통일 공감 아카데미 현장 견학을 진행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대표적인 남북교류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소나무 한 그루를 심으며, 하나의 산림 생태계로 이어진 한반도에서 산림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가 와닿았다.”, “남북교류협력 실무자 토크쇼에서 실무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해하기 쉬웠고, 재밌었다.”, “청년세대가 그릴 남북교류협력의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현장 견학의 생생한 스토리는 ‘잘파의 톡톡클럽(경계에 심은 희망 한 그루)’ 코너에서 확인해주세요~!

지난 7월 12일(토)~13일(일), 협회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날 시민참여 문화행사 “함께해요 통일미래”에 참가했습니다. ‘통일미래를 준비하는 남북교류협력의 플랫폼’이라는 제목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협회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특별히, 통일 한반도의 관광 명소가 될 금강산과 백두산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는‘인생네컷’부스를 운영했는데,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통일부 김남중 차관님께서도 부스를 방문하셔서 백두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지난 7월 30일(수), 협회는 평화경제특구 추진 지원을 위해 화천·철원 지역의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화천군청을 방문하여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화천군의 평화경제특구 준비 상황과 개발 여건 등을 확인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서 철원군청을 방문하여 민군협력과 실무자와의 면담을 통해 철원군의 산업단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평화경제특구 추진 관련 제약사항과 개발 기조에 관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지난 8월 12일(수), 협회는 주한 국제기구와 INGO의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와 판문점을 방문했습니다. UNDRR(유엔재난위험경각사무국), WFP(유엔세계식량계획) 등 국제기구 관계자 4명과 독일 Heinrich Böll 재단, Komrad Adenuaer 재단 등 INGO 관계자 5명, 행정안전부 사무관 등이 견학에 참가했습니다. 남북 간 직접적인 대화가 멈춘 지금, 특히 인도협력과 재해·재난 대응 분야에서 국제기구와 INGO가 다자협력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북한과의 소통을 이끌어 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커버스토리’ 코너에서 확인해주세요~!

지난 7월 31일(목), 협회는 아시아재난대비센터(ADP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ADPC는 태국 방콕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난 및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폭넓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서 남북협회와 ADPC는 향후 5년간 △역량 강화와 지식 공유 △공동 협력 주제 발굴 △학술 교류 등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협회는 ADP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재해·재난 분야 남북교류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해나가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의 볼거리’ 코너를 확인해주세요~!

지난 7월 31일(목), 협회는 ‘한반도 재해·재난 대응 남북협력방안 모색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AI와 협력 연계를 통한 한반도 재해·재난 남북 공동 대응 방안’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로 개최한 결과, 약 80명의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세션 1은‘AI 기반 한반도 재해·재난 예측과 사전 대응 남북협력방안’, 세션 2는 ‘한반도 재난 대응 연계방안과 남북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질의응답 중 청중들은 실무 적용 방안, 제도적 기반, 다자협력 확대 등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였습니다.

지난 8월 20일(수), ‘제2차 남북 인도협력 아카데미’가 개강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8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6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별히 9월 26일(금)에는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 등 대표적인 남북교류현장을 탐방하며, 대북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의 주제는 ‘대북지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새 정부의 정책 방향’으로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서정배 부원장께서 강연해주셨습니다. 서정배 부원장님은 통일부 정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남북관계와 정책 전반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을 나눠주셨습니다.

지난 8월 21일(목), 협회는 통일교류정책자문단과 함께 하반기 자문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정대진 한라대학교 교수의 발제(신정부의 대북정책과 교류협력 전망)와 홍제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신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전망),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연구원의 토론(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을 위한 실행전략)으로 이어진 회의에서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었습니다. 대북 정책에 발맞춰 협회의 신사업과 역할을 구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