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수), 협회는 평화경제특구 추진 지원을 위해 후보지 중 하나인 연평도 지역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어민, 주민자치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민 주도형 발전모델에 관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연평도의 안보·경제·생태 자원 현장을 둘러보며, 평화경제특구 개발 여건을 검토했습니다.

'제2차 남북 인도협력 아카데'’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전문가 특강 2회, 분야별(산림, 기후위기, 보건의료, 농업) 활동가 토크콘서트 2회를 진행하며, 남북 인도협력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조별 발표 전 연구주제별(인도지원, 보건의료, 농업, 산림, 기후위기, 수자원, 식수위생)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하였는데, "멘토링 덕분에 발표 내용이 구체화됐다"는 등 수강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중화동포구

백령도의 어업 현장

지난 9월 19일(금)~20일(토), 협회는 평화경제특구 추진 지원을 위해 백령도 지역의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해병6여단본부, 천안함위령비 등 안보 현장과 두무진항, 고봉항, 중화동항, 장촌항 등을 방문하여 백령도 지역의 경제․관광 현황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5대서옹진군복귀비상대책위원회, 서해5도어업인연합회 등 지역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개발 여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 9월 22일(월), 협회가 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교류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본선이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간의 대장정을 지나온 이번 경진대회는 19개 팀, 29명의 청년이 참여한 예선 결과,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팀으로 10팀을 선정했고, 분야별 온라인 멘토링 진행을 진행했습니다. 본선 발표 결과, '북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원조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 보리건빵팀(이화여대 서선우, 양지원, 정백초)이 대상(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상 수상작이 궁금하시다면 '잘파의 톡톡클럽' 코너를 확인해주세요~!

지난 9월 26일(금)~27일(토), 협회는 통일부가 주최한 '남북 사회문화교류 및 대북 인도지원단체 초청 행사'를 지원했습니다. 분과별(사회문화․인도지원) 워크숍을 통해 대북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남북관계진전을 통한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협회는 정부와 민간단체 사이에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민간단체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법적 질서 안에서 국민적 공감 아래 안정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보다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 9월 30일(화), 협회는 '제2차 남북 인도협력 아카데미' 수료생, 청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남북교류협력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북한 주민접촉/방문 등 관련 교류협력 세부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최근 교류 동향 등을 설명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오두산통일전망대, 도라산역 등 현장을 탐방했고,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만점으로 응답하였습니다.

지난 10월 24일(금), 협회는 '통일교류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과학기술, 물류․교통, 국제협력, 사회문화 등 새로운 분야별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남북 기술 표준화와 북극항로를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강원대학교 김병식 교수의 발제(AI 재난융합기술의 남북 표준화 방안)와 한국교통연구원 서종원 팀장의 발제(북극항로 활용 남북협력 방향) 이후 자문위원들과 함께 토론을 통해 주제별 교류협력 추진 방안과 협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